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31.5원이 폭락한 1,40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하락폭 역시 88원으로 커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하락한 1,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역외 매도 물량 출현과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장중 한때 1,401원까지 폭락했다가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축소되면서 1,408.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엔/원 환율은 100엔당 1,427.3원으로 전일 대비 31.21원이 하락했고 원/위안 환율은 3.3원 하락한 206.1원을 기록했다.
원/유로 환율 역시 26.8원이나 하락한 1,829.64원에 거래를 마쳤고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42.07 달러로 전일 대비 1.96달러가 하락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