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영조선그룹인 United Shipbuilding Corp.(USC)은 향후 20 년 동안에 1 천척 이상의 상선을 건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 계획은 Vladmir Putin 러시아 수상이 페테르스부르크에서 개최된 러시아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회의에서 밝혔으며, 어선 265 척 및 화물선 791 척이 USC 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Putin 수상은 이밖에도 러시아 에너지 메이저인 Gazprom 과 Rosneft 가 2030 년까지 307 척의 신조선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조선산업은 폭넓은 현대화, 사업다각화, 신규 조선소 설립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러시아 산업장관도 2015 년까지 190 억달러(6,800 억루블)의 러시아 국내 상선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에는 168 곳의 야드가 있으며 근로자 수는 16 만명 정도이며, 대부분이 러시아 북서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러시아는 2016 년까지 1,360 억루블을 투자하여 조선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