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공급 선박 1,000척에 이를 것”

“과잉공급 선박 1,000척에 이를 것”

  • 수요산업
  • 승인 2009.03.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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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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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선급 DNV(Det Norske Veritas)는 세계의 과잉공급된 선박이 1,000 척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동 사의 선박 중 43 척이 취소되었으며, 향후 수개월간 취소건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 상황을 70 년대와 비교해보면, 그 당시 일본은 대규모 생산능력을 감축했다. 현 상황에서도 공급측면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지금은 한 국가가 아닌 모든 국가에서 설비감축 동의를 해야한다는데 어려움이 있다.

DNV 에 따르면, 만약 세계경제 침체가 지속된다면 2013 년까지 3,000 척 이상의 선박 해체, 1,444 건의 계약취소, 6,000 척 이상의 선박이 계선, 유휴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3% 하락하면 계선선박은 12,000 척으로 늘어날 것이며, 2010 년 이후 경제가 3% 회복된다 해도 잉여선박은 4,000 척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 시나리오는 향후 4 년간 연 600 척의 선박이 해체된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졌으며, 동 기간동안 2,400 여척의 신조선 계약이 연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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