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한민국 수출경영대상 수상

포스코, 대한민국 수출경영대상 수상

  • 철강
  • 승인 2009.03.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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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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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일보 주최·지경부 후원
창립 이후 총 1억 6,000여만톤 수출


포스코(회장 정준양·사진)가 12일 제1회 대한민국 수출경영대상을 받았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수출경영대상은 포스코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전통적인 수출기업 외에도 해외시장 개척기업 등 수출에 공로가 큰 기업들이 수상했다.

수출경영대상은 요동치는 경제 환경으로 수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수출 기업을 격려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디지틀조선일보가 제정했다.

제1회 대한민국 수출경영대상 수상 기업으로는 무역 전공 교수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포스코를 비롯해 대기업 5곳, 공기업 1곳, 중견·중소기업 5곳 등 11곳이 선정됐다. 심사는 지난 2007·2008년 수출실적 데이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포스코는 1972년 철강제품 7,000톤 수출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1억 6,000여만톤(자동차 1대당 1톤 기준 시 1억 6,000만 대 생산량)을 해외에 수출했다. 특히 지난 2007년 890만톤(제품 총 생산량 2,973만톤), 2008년 897만톤(제품 총 생산량 3,184만톤)을 각각 수출하는 한편, 국내 수요산업계에도 철강제품을 저가로 공급해 이들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철강재 수출을 확대해 온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중국·동남아·일본·인도 등 12개국에 35개 해외전문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이들 가공센터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해외 현지에서 제품을 자르고 가공해 고객사에 직접 공급하는 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멕시코 자동차강판공장, 베트남 냉연공장, 미국 API강관공장을 준공하고 중국과 태국·인도 등에 7개의 가공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강화와 전략제품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빅3 도약을 위해서 중국·베트남·멕시코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능력을 확대해 국내외 전체 생산규모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찬 디지틀조선일보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출경영대상을 받은 기업들이야말로 최근 불투명한 경영현실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최후의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출처:포스코신문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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