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감소..41년 來 최저 실적
지난달 일본 조강생산량이 사상 최대 감소 기록을 경신했다.
18일 일본철강연맹은 2월 일본 조강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44.2% 감소한 547만5,000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월 조강생산량은 전월 대비 14.2% 감소해 지난 1968년 6월의 545만6,000톤 이후 41년 만에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5개월 연속 전년 실적 대비 감소세 속에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감소폭을 경신했다.
품종별로 고로 생산량은 417만6,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7%가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기로 생산량은 129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4%의 감소율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실현했다.
한편, 일본의 제강업계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급감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산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2월중 고로 가동기수는 총 34기중 25기로 전월에 비해 2기가 줄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