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부진 속 경쟁력 강화 도모
일본 쿄에이(共英)제강과 도쿄철강이 경영 통합에 합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철근·봉강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통합에 의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들 두 회사의 통합은 올해 10월 1일 주식 이전에 의한 공동주주회사 '공영도쿄철강홀딩스'를 설립하는 방식이며, 공동주주회사의 자본금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쿄에이 제강의 보통주 1주에 대해 신규설립회사의 보통주 1주, 도쿄철강 보통주 1주에 대해 신규설립회사 보통주 0.15주를 할당 교부할 예정이다.
새롭게 설립되는 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에는 요시하라 츠네부미 도쿄철강 사장, 대표이사 사장에는 요시오카 료타로 쿄에이제강 사장이 취임한다. 이 회사의 본사는 현재 쿄에이 제강 본사의 오사카시 키타구 도우지마하마에 자리할 예정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