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 흩어져 있는 영세 도금업체들을 한 곳에 모은 국내 최초의 전문 집적시설이 건립된다.
부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9일 오전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부산청정도금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1만6,284㎡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지어지는 이 청정도금센터는 산업단지공단이 자체 자금과 부산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부산은행 대출금 등 234억원을 투입해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가 준공되면 시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영세 도금업체 25개사 정도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하루 300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수처리시설을 갖춰 입주업체들의 폐수처리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