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역 형강 시장에서 50㎜ 앵글 및 채널은 톤당 9만엔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인 도쿄제철은 최근 4월 판매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도쿄제철의 채널 가격은 다른 제조업체 제품보다 톤당 2만엔이 저렴해졌다.

  수요자들은 도쿄제철 제품 가격을 근거로 가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일반형강 시장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재고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요처의 구매도 2월부터 감소한 상태다. 유통업체들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재고 조정을 끝냈지만 상당수 다른 업체들은 판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판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

  오사카제철과 JFE조강의 4월 판매가격 인하 여부에 형강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회사는 1월 이후 가격을 동결해오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