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송재봉 부사장(겸 편집인/편집국국장)은 24일 오후 세아제강 공원일 부회장(사진 우)을 예방하고 최근 시장 동향과 국내외 경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공원일 부회장은 "경기회복이 지난 4분기까지만 해도 올해 1분기가 지나면 괜찮아 질 것으로 봤는데 점점 회복이 늦쳐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철강협회에서 회복이 금년 하반기나 상반기까지도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이처럼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가 되다 보니 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있어 수요가 크게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경제난국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원일 부회장은 “포항공장이 30년이 된 만큼 설비가 노후해 후발 강관업계와 비교해 경쟁력이 없어지고 있다”며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포항공장의 설비 보완과 합리화를 진행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기 위해 투자를 계속해 나가 세아제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