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김준식 상무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피닉스홀에서 2009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포스코 김준식 상무를 선임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건축, 토목, 주택)의 수요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9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구조센터는 유관기관 및 회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을 중점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건설분과에서는 강구조 전문인력 양성, 강구조 기술보급, 시장 확대 및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12회째를 맞는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과 제11회째를 맞는 스틸가구 디자인 공모전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올림픽과 연계, 2009 스틸디자인 공모전으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철강재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인력 확대를 통한 신수요 창출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스틸하우스분과에서는 전국 소재 건축관련 대학교에 스틸하우스 교육과정(설계·시공)을 개설해 스틸하우스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