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승용차 8사, 2월 생산 56% 감소

일본 승용차 8사, 2월 생산 56% 감소

  • 철강
  • 승인 2009.03.25 11:00
  • 댓글 0
기자명 정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자동차사들의 생산활동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월 승용차 8사의 국내 생산 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55.9% 줄어든 46만3,268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의 일본과 미국에서의 신차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 30~40% 감소했는데, 특히 토요타, 닛산, 미츠비시, 마츠다 등 4개사의 일본 내 생산은 무려 60% 넘는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업체인 토요타자동차는 64% 줄어든 14만1,127대를 생산해 감소율은 과거 최고, 생산 대수는 종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8개사의 수출 역시 64.1% 줄어든 20만904대에 그쳤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는 24일 2009년 자동차사들의 국내 총판매대수(경차 포함)가 2008년에 비해 8% 줄어든 429만7,000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77년 423만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