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戶 사토 사장 내정자, 기자회견서
“자동차용 강재는 아직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고베제강소(神戶製鋼所) 차기 사장 내정자 사토 히로시(佐藤廣士) 부사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사토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감산폭 축소 방침이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 실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향 건설기계 등 기계류에 대해서는 “바닥에 근접한 것 같다. 기계류 쪽이 강재보다 회복 속도가 빠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사토 부사장은 또 사장 취임과 관련해 수익구조 강화를 최대 과제로 삼고 취임 후 사내에 수익개선위원회를 발족해 설비투자나 기타 비용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