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성실신고회원조합 제35회 조합총회 개최
강관업성실신고회원조합이 26일 11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5회 조합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인 현대하이스코의 김원갑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관업계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아직 바닥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며 “이런 어려운 환경일수록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조합장이였던 세아제강의 공원일 부회장도 감사인사말을 통해 "현재 경기상황이 깊은 터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며 "조합원들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힘을 합칠 때 빨리 어려움을 이겨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2008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새 임원진 선임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한 동성철강 김철식 대표, 미래스틸 배종두 대표, 조일철강 조경식 대표가 모범 회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대아철강 박정무 부조합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제조사 및 대리점 모두 영업전략을 짜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시기이다”며 “시련을 견디기 위해 제조사 및 대리점이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늘 총회에서는 대아철강 박정무 대표가 부조합장, 한두철강 김시하 대표, 홍은철강 김동연 대표가 이사로 재선임 됐다.
한편, 오늘 총회에는 세아제강 공원일 부회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휴스틸 안옥수 사장을 포함해 가입 제조업체 임원진, 대리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