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송재봉 사장, 30일 오후 포스틸 정준양 사장 예방

本紙 송재봉 사장, 30일 오후 포스틸 정준양 사장 예방

  • 철강
  • 승인 2009.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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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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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황 개선시기 등 업계현안에 대해 의견 나눠
포스틸 정준양 사장...수요가 중심 시장전환 위한 유통질서체제 확립 위해 본지 역할을 당부


본지 송재봉 부사장은 30일 오후 포스틸 정준양 사장을 예방했다.

포스틸 정준양 사장은 철강신문의 품질이 많이 향상돼 정보획득 측면에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본지 송재봉 사장은 포스틸의 올해 주요 추진사업, 침체를 보이고 있는 철강시황의 개선시기, 포스틸의 그룹제 조직개편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에 대해 문의했다.

포스틸 정준양 사장은 단조용 잉곳 등 불요불급한 수입재 외 수입감소, 러시아 철원사업 등 포스코 필수재 수입 등 철강중심으로 국내시장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 국내유통시장에서 과도한 수입재 때문에 불거지는 수입재 관리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우선, 국내 철강시황 개선여부에 대해서는 2009년 하반기부터 약간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車·가전·조선이 뒷받침이 되고 정부의 4대강유역 정비 등 건축경기가 회복되면 올해 최악의 상황은 피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내수수요가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공세, 과잉생산 움직임이 앞으로 시황을 가늠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통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부산지역의 대형 유통상들이 과잉재고 때문에 부도 등 된서리를 맡은 것은 시장수급을 조절하는 유통 본연의 역활 상실과  시장규모 대비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됐다며 일본유통을 예로 들면서 이제는 국내 유통시장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준양 사장은 최근 중국의 수출세 환급 조정발표 등 시장관리에 여러모로 신경이 쓰인다며 시장의 과열과 불필요한 재고, 전방 수요산업의 적정재고 유지 등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 등 수요가 중심의 시장전환을 위한 올바른 질서체제 확립 등을 위한 철강신문의 역할을 당부했다.

포스틸은 최근 팀제에서 그룹제로 조직체계를 바꿔 팀간 장벽해소, 상하간 의사소통, 프로젝트성 효율적인 인력운용 등 상과위주의 인사관리 등 유연한 조직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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