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업체 민메탈이 호주 알루미늄 업체 OZ미네랄 매수를 위한 새로운 인수안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당초 오즈미네랄 광산인근에 무기실험기지가 있다는 국가안보상의 이유로 민메탈의 인수를 불허한 바 있다.
오즈미네랄의 관계자에 따르면 민메탈은 군사작전지역에 포함된 문제의 광산을 제외한 모든 자산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인수금액은 명시되지 않았다. 민메탈은 이전 인수안에서 17억달러에 제시한 바 았다. 수정된 인수안에 따르면 민메탈은 라오스의 구리, 금 광산을 포함, 호주의 로즈베리 아연 광산등을 소유하게 된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