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해 1분기 판매 대수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7.4% 줄어든 28만1,559대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모닝과 포르테, 소울, 로체 이노베이션 등 신차 효과 등으로 6.7% 증가한 7만9,406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20만2,153대로 24.1%나 급감하면서 전체 판매 감소를 주도했다.

3월 한달 판매는 11만1,542대로 전월인 올해 2월에 비해서 17.3%나 급증했다. 내수는 10%가 증가한 3만43대를, 수출은 8만1,499대로 20.2%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내수가 6.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12.2% 감소하면서 전체 7.9%의 감소를 기록했다.

월에 이어 3월에도 전월대비 판매 증가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감소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