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세계 최대 STS파스너社와 MOU체결

포스코특수강, 세계 최대 STS파스너社와 MOU체결

  • 철강
  • 승인 2009.04.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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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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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Hwei그룹과 상호 윈-윈 방안 모색

포스코특수강(대표 성현욱)과 세계 최대의 스테인리스 파스너 업체인 통훼이그룹과 원자재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특수강은 지난달 말 성현욱 사장과 이영석 부사장이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통밍사를 방문해 통훼이그룹 채청동(蔡淸東) 회장을 면담하고 스테인리스 와이어로드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밍사는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 파스너 제조업체인 통훼이(東徽, Tong Hwei)그룹의 중국 생산법인다. 통훼이그룹은 1978년 대만 통훼이 설립을 시작으로, 89년 말레이시아 통히어(東和, Tong Heer), 95년 대만 밍훼이(明徽, Ming Hwei), 96년 중국 통밍, 05년 태국 통히어 타이랜드 등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5개 공장을 보유해 총 10만톤의 생산능력을 지녔다.

그동안 통밍사는 올해 1분기 중 시장회복을 기대하여 포스코특수강의 스테인리스 와이어로드를 지속적으로 구매했으나 예상 밖으로 주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지역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시황에서도 원자재 공급처인 포스코특수강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성현욱 사장 방문 시 수량 증량에 적극 합의했다.

통훼이그룹은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 파스너 제조업체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포스코특수강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포스코특수강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품질 교류회, 신규강종 개발 등 고객사 요청사항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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