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피엔에이 노사 한누리상 단체부문 수상

삼정피엔에이 노사 한누리상 단체부문 수상

  • 철강
  • 승인 2009.04.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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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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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철강제품 포장 전문업체인 삼정피앤에이(대표 장병기)가 일자리 나누기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노동부가 올해 첫 제정한 제1회 노사 한누리상 단체부문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이 회사 노사는 2007년 9월 국내 철강업계에선 처음으로 2개조가 하루 12시간씩 3일간 주야간 교대근무한 뒤 연속 3일을 쉬는 ‘4조2교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모기업인 포스코보다 휴가일수가 2배 가까이 많은 연간 190.5일의 휴가를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이 덕분에 농사를 부업으로 짓는 동료들도 생겨났다.근로시간이 이전보다 30일이나 더 줄어들었지만 1인당 월평균 철강 포장량은 이전보다 무려 17.7% 늘어난 2,532톤에 달했다.

이 덕분에 이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62억원 더 많은 3,735억원에 이른다.포스코에서 주는 철강포장재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철강원료,포장설비 수출 등으로 다각화한 사업도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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