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린트클럽(회장 이영애)이 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판화교실'이 11일 오전 10시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됐다.
본사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판화교실에는 판화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직접 판화를 찍어보는 체험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체험교실은 서울프린트클럽이 문화나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탈북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가 열린 바 있으며, 올해에는 본지에서 매년 서울프린트클럽과 메세나협약을 통해 창작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데 따른 상호교류의 장으로 개최됐다.
서울프린트클럽은 판화 작가들이 모여 1980년에 창단한 단체로, 창단 이후 꾸준히
새로운 작업을 진행하여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판화 전문 단체이다.
한편 본지에서는 매년 실력있는 여성 판화작가들의 원활한 작품활동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금액에 비례해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똑같은 금액이 국고지원됨으로써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