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H형강 시장 살아나나

4월 H형강 시장 살아나나

  • 철강
  • 승인 2009.04.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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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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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중심 거래 늘어나

4월 H형강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형강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들어 유통업체들의 H형강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판매 증가에 대해 형강 유통업체들은 아직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요가 일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시황이 회복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 특히 지난 3월 유통 시장에서의 거래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 H형강 유통업자는 “지난 3월에는 견적문의가 아예 없었을 정도”라면서 “회사 운영에 필요한 적정 판매량을 채우기 위해 적정 이윤을 포기한지 오래”라고 말했다.

한편 4월 들어 H형강 유통 시장은 중소형 규격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공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중대형 규격의 재고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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