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신소재, 8월경 ‘SALUM’ 대량생산 체제

대유신소재, 8월경 ‘SALUM’ 대량생산 체제

  • 비철금속
  • 승인 2009.04.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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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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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증가로 상용화 확대 물꼬 트일 듯
 
대유신소재(대표 박용길)가 올 하반기 중에 탄소나노튜브(CNT) 알루미늄 대량생산 기반을 갖출 전망이다.
지난해 대유신소재는 탄소나노튜브와 알루미늄을 공유결합 한 스마트 알루미늄(SALUM)을 개발, 해당산업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강도개선을 비롯해 획기적인 소재개선의 평가를 받은 SALUM은 이미 국내외 수요처들과 소재적용을 위한 밀도 있는 협력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SALUM의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탄력적인 물성을 갖췄으나, 생산량의 제한으로 폭넓은 외부의 관심에 여유롭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유신소재 측은 지난 6월 SALUM 생산을 위한 파이롯트(PILOT)설비를 갖추고 시범생산 규모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대량생산체제를 올 하반기 중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시장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애초 계획보다 대량생산체제 구축이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오는 8월경에는 설비공사를 완료하고 월 100톤 규모의 SALUM 상용화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유신소재는 지난해 5월 이후 전담부서인 Dayou-SALUM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소재 사업에 경영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지역산업선도 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 20억원 규모의 CNT 알루미늄 휠 개발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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