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1만5,000엔 인하 합의…부품價도 인하 요구
일본의 신닛데cm와 도요타 자동차가 자동차용 강판 공급가격에 대해 톤당 1만5,000엔을 인하키로 합의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의 부품 공급 가격도 비슷한 수준의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닛데츠와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자동차용 강판 공급 가격을 10% 수준, 톤당 1만5,000엔 인하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구나 철강업체별로 일정 비율을 구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신닛데츠에 물량을 몰아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구매방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일단 현지 일본 철강업체들은 더 이상의 가격 협상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지만 철강업체들의 철광석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가격 조정도 자동차업체들이 요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닛데츠와 도요타자동차가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인하 합의한데 이어 관련 부품업체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부품 가격 인하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본내 다른 자동차업체는 물론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철강재 공급가격 역시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