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강관공업, 회생절차개시 결정

광성강관공업, 회생절차개시 결정

  • 철강
  • 승인 2009.04.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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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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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의 부진으로 지난달 부도처리됐던 인발강관업체 광성강관공업이 회생절차를 밟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8파산부는 지난 3월 23일 최종부도처리된 광성강관공업의 회생절차개시를 17일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생채권자·회생담보권자 및 주주의 목록 제출기간은 2009년 4월 18일부터 2009년 5월 8일까지며, 회생채권·회생담보권 및 주식의 신고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광성강관공업 박태섭 사장은 “단기적인 매출액 급감에 따라 잠시 자금유동성 문제로 당좌거래 정지가 됐다”며 "현재 공장 가동률도 다른 업체들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43명의 직원들이 정상 근무하면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얼마전 세계적인 부품회사와 5년간 제품 납품 계약을 했다"며 "5월달부터 납품을 하기 시작해 연간 3,000톤 규모를 납품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측은 최근 개최된 서울모터쇼와  IMAC 국제부품 소재산업전 참가하는 등 국내외 자동차 및 벤더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는 등 기업회생의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앞으로도 광성강관공업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창원의 ‘국제 수송기계부품산업전,’ 11월에 개최되는 한국 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인 ´코아쇼(KOAASHOW)´에도 참가 예정이다.

 

 


광성강관공업 IMAC 국제부품 소재산업전 부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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