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연 120만톤 규모 F/H·CR 생산 체제 구축
포스코의 베트남 냉연공장이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시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의 베트남 현지 냉연공장은 오는 8월 미소둔강판(F/H) 1만7,000톤과 냉연강판(CR) 2만3,000톤 등 총 4만톤의 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며 9월말부터는 연간 120만톤 생산체제의 본격적인 가동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의 베트남 냉연공장은 동남아지역 냉연도금판재류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07년 8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총 11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동남아 최대 냉연공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