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금연운동 계열사로 확대

포스코 금연운동 계열사로 확대

  • 철강
  • 승인 2009.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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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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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 올 연말까지 흡연율 '제로' 도전

포스코의 금연운동이 계열사로 확대되고 있다.

포스데이타(사장 박한용)는 전사 차원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추진, 올 연말까지 흡연율 '제로'에 도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근 분당 본사를 그린(금연)빌딩으로 지정, 회사 내 모든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한편 흡연자들은 금연 서약서를 작성, 가정으로 발송하는 등 직원과 가족 모두가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포스데이타는 금연을 돕기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 약 6개월 과정의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니코틴 의존도조사 및 금연상담 등을 통해 니코틴 패치·침 등과 같은 각종 금연 보조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서장을 금연 도우미로 지정해 직원들의 금연 실천을 돕고, 금연펀드를 조성하는 등 전사차원에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연운동과 함께 직원들의 건강증진(헬스-업)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매일 3시에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일과 후에는 회사내에 마련된 헬스센터를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데이타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돌파하려면 무엇보다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로 이같은 캠페인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취임과 함께 "올 연말까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금연운동을 선언한 바 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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