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하이닉스로부터도 승인을 획득, 수주에 성공한 바 있어 향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특수가스 라인 및 반도체/LCD 제조 장비에 소요되는 밸브 및 피팅류를 국산으로 대체, 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태광SCT는 일반 Utility Line용 자재에 대한 공급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왔으나, 반도체/LCD 장비; 및 가스 라인용에 사용되는 독성 가스, 부식성 가스, 대기 중에서의 연소성 가스 등 특수 가스에 대한 초청정 배관재에 대하여 승인이 지연되어 왔으나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지원 아래 꾸준한 품질 향상을 이룸으로써 이번과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부품들을 집합하여 만드는 IGS(가스집적공급장치)도 이미 국내 유수의 반도체장비회사로부터 수주, 납입을 성공적으로 마쳐 이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확립을 이룸과 동시 수출길도 활짝 열렸다.
㈜태광SCT는 그간 국내에서 취약한 부품소재부문의 국산화를 위한 한길만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더많은 연구 개발에 힘써 원자력 및 석유화학 부문에서 아직껏 국산화되지 않은 부품 국산화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