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송재봉 사장, 태웅 공장 견학 및 허용도 회장 예방

本紙 송재봉 사장, 태웅 공장 견학 및 허용도 회장 예방

  • 철강
  • 승인 2009.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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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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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생산성도 세계 최고, 경쟁력 강한 자신감"

23일 本紙 송재봉 사장은 자유 단조 업체인 태웅을 예방해 공장을 견학하고 허용도 회장과 국내 단조 시장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 단조시장은 올해 다수 업체들의 시장 참여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태웅의 허용도 회장은 "최근 국내 시장에 단조 설비 신증설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고, 태웅도 최근 1만5,000톤 프레스를 도입해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웅의 1만5,000톤 프레스는 중국의 1만7,000톤 프레스를 제외하면 세계 최대 규모로 생산성도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1만5,000톤 프레스는 태웅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작해서 가동중인 설비로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 변화 추이를 겨냥해 새롭게 도입한 설비. 허용도 회장은 "화석 연료 고갈과 함께 향후 에너지 시장은 풍력과 태양광, 원자력 발전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원자력 발전 설비 부품 제조를 위해 이번 1만5,000톤 프레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의 주력상품인 풍력 발전용 단조품과 조선용 단조품 역시 꾸준한 수주를 보이고 있다. 허 사장은 "태웅은 발전기가 아니라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세계 어느 나라로도 제품을 수출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허용도 회장은 "올해 금융위기에 굴하지 않고 매출목표로 지난해 6,152억원 보다 더욱 증가한 7,000억을 예상하고 있다"며 "다소 침체 분위기는 있지만 올해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검토중이던 100톤 전기로 도입에 대해 허 회장은 "설비 도입을 위해 부지까지 마련해뒀으나, 최근 단조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잉곳 공급이 늘어 소재를 공급받기가 쉬워졌다"면서 "전기로 건설이 시급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산=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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