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정부가 2013년까지 현재 29%의 석유·가스 운송능력을 50%로 확대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사업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알제리의 석유·가스 운송능력이 석유·가스개발 5개년(2009~2013) 계획에 의거 향후 5년간 석유생산 및 가스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알제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석유·가스 주요 수송관은 29개이며, 2010년까지 10개의 파이프라인 추가 건설을 계획중이며, 이중 6개는 가스수송관이다.
알제리 정부는 또한 향후 5년간(2009~2013) Gassi Touil 지역, Rhoud Nouss 지역 그리고 Menzel Ledjet Est 지역 등의 가스개발사업에 1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중 60억달러은 외국합작사가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8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관련 프로젝트 발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의 일환으로 알제리 정부는 향후 5년간(2009~2013) 알제리의 원유 정제능력 확충을 위해 총 65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신·증설 및 석유화학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