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엠에스씨(사장 이해식)가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세계 각국에 자회사를 설립, 사업을 진행 중인 Chicago Metallic Corporation(이하 'CMC', http://www.chicago-metallic.com/)과 접합강판 에코틸(Ecoteel)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해원엠에스씨는 자체 생산 중인 에코틸을 CMC에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시공하는 천장재 및 내장벽체에 사용되는 금속소재에 적용, 향후 5년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국적 기업인 CMC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프랑스, 영국, 독일,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각 국에 지사를 두어 천장재와 벽체에 사용되는 금속 제품의 개발, 제조, 마케팅을 진행하는 회사이다. 1893년에 설립돼 천장재 및 건물 내장벽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마케팅, 유통, 판매는 CMC가, 접합강판에 대한 제품, 제조, 가공 방법에 대한 연구는 해원엠에스씨가 역할을 분담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원엠에스씨는 에코틸의 적용 분야를 내장재까지 확대하면서 수출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