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알루미늄 재생합금 업계가 원자재인 알루미늄 스크랩의 심각한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내 알루미늄 재생합금 시장은 지난 4월 이후 수요처들의 구매주문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만족스런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생산증가를 제한하는 알루미늄 스크랩의 공급부족이다.
일본 알루미늄 재생합금 업계는 "수요처들이 고가의 수입 괴 구매를 피할뿐더러, 가수요까지 앞세워 자국 내 저렴한 물량의 구매를 늘리는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