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대표 안옥수)이 당진공장의 FFX 3호기를 API라인으로 신예화를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휴스틸은 지난 2월부터 라인 신예화를 진행해 4월말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신예화가 완료로 당진공장의 API라인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생산량은 기존 31만톤에서 40만톤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신예화는 작년부터 계획한 것으로 기존 2개 라인으로는 기계에 무리가 많이가 신예화를 진행했다"며 "현재는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 수요가 줄었지만, 경기가 살아나면 이번 신예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영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들어 공장가동률이 높아지기 시작 이번달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주 부터 라인에 1개조를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휴스틸은 이번 신예화를 위해 열처리 과정인 심어닐링(Seam Annealing)공정을 추가하고 검열기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라인을 합리화시켰다.
휴스틸은 작년 Q/T 설비 가동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외국 수요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가동하기 시작한 라자설비 역시 중국향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등 수출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