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소재, 그룹 계열사 디에스피 합병 추진

미주소재, 그룹 계열사 디에스피 합병 추진

  • 철강
  • 승인 2009.05.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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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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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 주총서 결의 예정


냉간압조용강선 제조업체인 미주소재(대표 홍순호)가 최대주주이자 그룹 계열사인 디에스피 합병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디에스피의 파이프 및 철강재 제조판매 및 판매영업을 325억4,012만원에 양수키로 했다.
 
14일 밝힌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주소재는 디에스피로부터 파이프 및 철강재의 제조판매 및 판매에 관한 인적 및 물적설비와 양수도사업과 관련되는 일체의 권리의무를 양수키로 했으며, 이에 대해 다음달 29일 양산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양수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지난 2007년에도 디에스피 인수를 추진했던 미주소재는 당시 주주총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인수작업이 무산된 바 있다.
 
회사측은 관계자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영업양수를 통해 사업영역 확대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외형의 신장과 이익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편으로는 매출액 대비 자본금이 많은 상황이어서 외형을 키울 필요도 있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코스닥 상장업체로서 영업양수 반대의사를 가진 주주들의 의견을 다음달 11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이를 토대로 주총에서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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