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생산 재개 들어가
본격 생산은 25일 예정
제일제강공업(대표 최준석)이 정상 조업체제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일제강공업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19일부터 철근 생산을 재개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제일제강공업 측은 우선 19일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가 25일경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일제강공업은 지난 2007년 3월 29일부터 빌릿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2년 이상 생산을 중단해왔다. 철근업계에서는 제일제강공업이 생산 중단 기간에도 꾸준히 설비를 점검해와 재가동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일제강공업 측은 장기간의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주위의 우려가 있는 만큼 생산 설비 재가동을 신중하게 진행해간다는 계획이다.
제일제강공업 관계자는 "아무래도 철근 생산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정상 조업 체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