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페로니켈 제조업체인 타이헤이요금속(大平洋金屬)은 하치노헤 제조소(八戶製造所)에 건설 중인 광석농축실험플랜트를 8월 본격 가동시킨다. 저품위의 니켈광석을 산(酸)으로 녹여 이용가능한 농도로 높이는 방식이다. 광석의 용해성 등 데이터를 축적해 농축기술과 설비 조업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실용화에 대한 가능성을 점검한 후 해외 광산 근처에 농축콩장을 건설해 현지에서 농축시킨 고체를 수입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원료수급은 완화되고 있으나 수요 회복과 함께 고품위광석의 입수가 어려워지고 있어 장래 원료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