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박물재 구매 어려움에 생산차질 예상

구조관, 박물재 구매 어려움에 생산차질 예상

  • 철강
  • 승인 2009.06.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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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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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관업계들이 2.0mm 이하 박물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구조관업계들이 박물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 부진이 시작되면서 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했고, 포스코의 가격인하 가능성으로 업체들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소재 구매를 자제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포스코가 가격을 인하를 했지만, 중국산은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올 초 싼 가격으로 구매를 해오던 대만 제품들도 공급량을 줄이는 한편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도 내수 박물재 재고가 감소하면서 수출 오퍼를 하지 않고 있어 구조관업체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박물재 경우 6월 중순까지만 약간의 물량만 들어올 뿐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들어오는 물량이 없다”며 “여기에 포스코 제품 구매도 힘들어 당분간 박물재는 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구조관업체들의 박물재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일부 1.4mm 제품의 경우 생산에 차질을 빗는 업체들이 생겨나는 등 구조관 생산에 차질이 생겨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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