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광주에 대규모 車산업단지 조성

대구ㆍ광주에 대규모 車산업단지 조성

  • 일반경제
  • 승인 2009.06.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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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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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능형’ - 광주 ‘전기·클린디젤’
 
 

녹색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자동차산업의 대규모 산업집적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7일 대구시에 지능형 자동차산업단지, 광주광역시에 전기·클린디젤 자동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에는 공장 신·증축에 대한 규제 완화와 자금지원 등 각종 혜택이 이뤄지며,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능형 자동차 광역단지는 승용차 1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기존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을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형태의 부품업체 및 R&D(연구개발)센터,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2차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늦어도 오는 2011년에는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형 전기·클린디젤 자동차단지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과 승용차를 합쳐 연간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공동그린센터와 기술개발센터, 기술지원센터, 핵심소재센터 등 산업 전문센터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전시장도 건립, 클린디젤자동차 국제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5억원 규모의 용역비를 들여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시작한 상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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