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광석 협상 마지막 힘 겨루기

中, 철광석 협상 마지막 힘 겨루기

  • 철강
  • 승인 2009.06.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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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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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인하조건 수용 예상..다음주 中 발표 예상

중국이 철광석 가격의 33%인하조건을 받아 드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SBB는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와 바오스틸이 내부적으로 Rio Tinto계열사인 Hamersley Iron과 아시아 수요처들의 협상내용을 수용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SBB에 따르면, 중국이 다음 주 내에 2009~2010년 철광석 연간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런던의 Rio Tinto 대변인은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중국 북구 산둥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 대형 무역업체들은 중국이 일본과 한국 철강업체들이 체결한 계약 내용을 따를 것이라는 소문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형 무역업체들은 지난 주 철광석 판매를 중단했고 그들의 재고물량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아직 철광석 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나 중국이 철광석 가격 계약을 체결할 경우 현물 가격이 오를 것이기 때문에 철광석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 관계자는 "중국이 자국 내 철강업체들이 좀 더 싼 가격에 현물시장에서 철광석을 구매하기 위해 철광석 협상 결과 발표를 다음 주 까지 늦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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