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와 BHP빌리튼이 서호주의 철광석 생산을 2010년까지 통합해 절반 출자의 협력사업으로 하는 비구속적 합의를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판매 면에서는 양 회사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에 의한 경제효과는 100억 달러(9,590억엔)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사업은 연산 3억톤 초반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BHP빌리튼이 리오틴토 매수를 모색했을 때는 독점 금지법 당국의 부정적인 심사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철광석 생산으로 한정지은 내용을 당국이 어떻게 판단할지가 향후 관심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