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포항지부 파업 초읽기

화물연대 포항지부 파업 초읽기

  • 철강
  • 승인 2009.06.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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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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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물연대는 8일 오후 3시부터 간부들을 중심으로 투쟁결의를 다지기 위한 '선파업'을 선언,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화물연대 포항지부(지부장 김현일) 소속 노조 간부 50여명은 화물연대 확대간부의 선파업 돌입 투쟁지침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집단 운송거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박경무 화물연대 포항지부 사무부장은 "9일 오전 포항지부 확대간부 회의를 거쳐 투쟁을 위한 조직 재정비와 대시민 홍보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오는 11일 총파업에 동참해 강도 높은 투쟁의지를 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화물연대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지역 300여개 철강공단업체들은 물류대란에 대비한 자체운송계획 수립에 나섰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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