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ㆍ中ㆍ臺 오퍼價 동반 상승
7월 철근 수입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중국의 오퍼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수입업체들은 계약 물량을 대폭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 수입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철근 오퍼가격은 톤당 510~520달러(CFR)까지 상승했다. 대만산 철근의 경우도 톤당 500달러 이상에서 오퍼가 나오고 있는 실정. 일본산 철근 역시 오퍼가격이 톤당 5만2,000엔대를 보이고 있다.
한 철근 수입업체 관계자는 “중국산의 경우 톤당 500달러 이상에서 성약된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이나 대만산의 경우도 오퍼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월 신규 수입계약은 거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수입업계의 예상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