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부산지부 총파업 돌입

(화물연대)부산지부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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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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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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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터미널서 2시 총파업 출정식
비조합원 참여 저조, 파업 영향 제한적


전국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부산항을 비롯한 부산지역에도 지난번 물류 대란으로 인한 영향이 다시 받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긴장감이 도는 모습이다.

그러나 부산지역 주요 업체들은 긴장감의 정도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오늘이 파업 첫날인데다가 지난밤 내수 운송 차량이 별 이상없이 도착한 만큼 오늘 오후 2시 신선대 터미널에서 개최되는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총파업 출정식 이후에 구체적인 조치들이 취해질 경우 상황은 다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단 현지에서는 파업 장기화시 수출이나 내부 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될 수도 있겠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물동량 자체가 크게 줄어든 데다가 비조합원 들의 파업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내륙 운송을 막는다거나 운송 방해 등과 같은 물리적 충돌이 이뤄지지 않는 듯 화물연대 총파업 초기 부산지역은 큰 이상이 없는 모습이며 이전 파업을 바탕으로 구축해 놓은 비조합원 차량 대체 운송 등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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