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소속 지입차량 적어…자차 사용도 한 몫

화물연대 파업에도 불구하고 봉형강 유통업계는 파업의 영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운수노조 화물연대는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봉형강 유통업계에서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지입차량 대부분이 화물연대 소속 차량이 아닐 뿐더러 봉형강 제품 특성상 판재류에 비해 부피나 중량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자가 보유 화물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과 포항 등지의 제조업체 제품 운송 차질이나 화물연대의 운송방해가 발생하기 시작해야 본격적으로 유통업체에게도 영향이 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봉형강 유통업계는 인천과 포항 등지의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