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한광희 사장 단일 체제로 조직 개편

동부제철, 한광희 사장 단일 체제로 조직 개편

  • 철강
  • 승인 2009.06.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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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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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천주욱 사장은 계열사로…천기수·유홍섭 부사장 등 자리 이동

 

동부제철이 21일 한광희 사장 단일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임원 및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7월 1일 본격적인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동부제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기로 제철 사업의 성공적인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제철 총괄사장을 맡게 된 한광희 사장은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지바공업대학교 금속학 수료했으며 포스코 도쿄지점장(전무이사)를 거쳐 포스코강판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동부제철 열연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전기로 제철사업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열연을 비롯한 생산 부문에서의 풍부한 지식과 회사 경영에 대한 경험을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으로부터 인정받아 총괄사장으로 전격 취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광희 사장은 앞으로 동부제철 총괄 사장과 함께 기술 부문장을 맡게 된다.

기존 영업부문을 담당했던 이수일 사장과 자금부문의 천주욱 사장은 계열사 또는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외 임원인사로는 경영지원실 천기수 부사장이 경영지원실장으로, 유홍섭 부사장은 마케팅 영업본부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이명구 상무는 인천공장장으로, 윤엽선 상무는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자리하게 됐으며 마케팅영업부문 해외판매사업부장이던 김광현 상무는 선재사업부장으로 임명됐다.

부장급인사로는 해외사업부 아시아팀 이치우 부장이 해외사업부장으로, 강관형강팀 이민호 부장은 건재사업부장으로, 냉연영업1팀 김상훈 부장은 열연사업부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동부제철은 전기로 열연사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사업 성공을 위해 일정 수준의 인사 이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임원 인사 이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

성명

인사 사항

한광희 사장

총괄사장 겸 기술부문장

천기수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유홍섭 부사장

마케팅 영업본부장

이명구 상무

인천공장장

윤엽선 상무

마케팅 담당

김광현 상무

선재사업부장

이치우 부장

해외사업부장

이민호 부장

건재사업부장

김상훈 부장

열연사업부장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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