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과 어린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철강캠프’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과 어린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철강캠프’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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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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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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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 주는 축제의 한마당
자연체험활동과 ‘용광로의 밤’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 다채로와 
오는 8월3일부터 8월 8일까지 구례청소년수련원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철강캠프를 열었다.

 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는 어린이 철강캠프는 구례군 산동면에 소재한 구례 청소년수련원에서 광양, 하동, 남해지역 초등학생 6학년 320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제철소 견학과 자연체험활동을 비롯해 모닥불 축제인 '용광로의 밤'과 도전! 스틸벨 등의 환경 친화적인 다양한 체험활동과 또래집단의 공동체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영.호남이 하나로 어우러져 지역의 정서를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친선의 장으로 구성된다. 

캠프 첫째날에는 커뮤니티센터에서 포스코 홍보영화 관람과 제철소 현장견학을 마친 후 캠프장으로 이동해 캠프 입소식과 만남의 장을 갖게 되며, 저녁에는 학생들 간의 친근감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모둠별로 장기자랑을 준비해 선보이는 환상의 철강축제의 밤을 갖는다.

둘째날에는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주변의 산과 들, 바다를 둘러보는 농촌 자연체험활동과 물놀이를 포함한 수중미니올림픽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어린이들이 모닥불과 함께하는 '용광로의 밤'을 즐기게 된다.

특히, '용광로의 밤'은 초등학생들이 팀별로 창의성을 발휘해 팀파워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춤과 연극, 율동 등을 한껏 뽐낼 수 있어 철과 어린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용광로 축제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셋째날에는 철강캠프를 정리하는 마지막 날로 철강과 포스코에 대한 퀴즈를 풀고 철강 퀴즈왕을 뽑는 '도전! 스틸벨'이 진행되며,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담아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

광양제철소가 지난 ‘9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철강캠프는 영ㆍ호남지역민의 협력과 정서의 조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며,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지역 교육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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