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희유금속 비축 품목을 늘리고,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희유금속 비축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3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제9차 광업분과회를 개최해 ▲해외자원확보 ▲리싸이클링 ▲대체재료 개발 ▲비축 등을 강화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 차원의 희유금속 비축 품목은 7개에서 인듐과 갈륨을 추가해 9개로 늘어나게 되며, 희유금속 비축 확대를 위한 60억엔(약 80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개발을 위한 광산 주변 인프라 조성 타당성조사제도를 도입해 올해만 5억2,500만엔(약 70억원)을 투자한다.
일본 정부는 향후 고부가가치 및 고기능 제품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유금속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