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한강철이 호주 광산사인 센트렉스 메탈(CXM)이 보유한 남호주 이리 반도의 5개 철광석 개발권 지분 60%를 획득한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최근 우한강철이 CXM의 지분 15%를 2억4,500만 달러에 매입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이번 투자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사는 툼비만 북쪽에 케이프사이즈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심해항구를 개발하기 위해 50대 50의 합작투자도 추진 중이다.
한편 CXM은 현재 포두강철과 윌거룹광산에서 생산되는 적철광을 연간 300만톤씩 공급하는 오프테이크(Off-take)계약을 맺었으며, 포두강철은 CXM의 벙걸로우 자철광 개발 프로젝트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