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세아 반덤핑 관세 인하 계획...현지업체 우려 시각
미국이 중국 강관업체들을 억누르고 있지만 이는 한국 업체들의 부담을 가볍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미국 상무부는 지난 2007년 12월 1일부터 2008년 11월 30일까지 세아제강에서 수입한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인하했다. 반덤핑 예비심사에서는 세아제강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9.8%로 결정했으나 세아제강 판매량이 보통수준을 밑돌았다고 판단하고 관세율을 5.15%로 낮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업체들은 중국 강관업체 수입을 억제하고 그들을 신경쓰고 있는 사이에 한국산 강관이 어부지리를 얻고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