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EO포럼>올해 조강생산 3,440만톤 목표

<포스코CEO포럼>올해 조강생산 3,440만톤 목표

  • 철강
  • 승인 2010.0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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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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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EO포럼 개최…올해 매출 29조5,000억 계획
작년 사상 최대 원가절감…매출 26조9,540억, 영업益 3조1,480억
올해 생존경영ㆍ공격경영 병행… 1조이상 원가절감, 9조 이상 투자

- 연결기준 조강생산 3천100만톤, 매출액 37조원, 영업益 3조9천억원
- 전사 비상경영체계 운영, 국내외 시장기반 강화로 불황 타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올해 조강생산 3,440만톤, 매출 29조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연결기준으로는 조강생산 3,610만톤, 매출 43조원을 목표로 한다.

  회사측은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을 통해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조강생산량 2,953만톤, 매출액26조9,540억원, 영업이익 3조1,480억원, 순이익은 3조 1,7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철강시황 침체로 전년도에 비해 조강생산과 제품판매가 감소했고, 가격약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7조70억원, 영업이익은 3조9,080억원이다.

  CEO포럼에서 정준양 회장은 “올해는 어떤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불황의 장기화에 대비한‘생존경영’과 위기 후 기회선점을 위한‘공격경영’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저렴한 원료 사용을 늘리는 등 1조1,500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투자비는 사상 최대 규모인 9조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포스코는 올해 포항4고로 개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신·증설 설비를 본격 가동하고, 국내 M&A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편, 인도와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구체화 함과 동시에  해외 철강가공센터를 확대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철강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한 R&D 투자도 확대한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을 지난해 1.5%에서 올해 1.7%로 높여 총 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저원가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궁즉통기술(창의적 문제해결로 경영성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지난해 141건에서 올해 163건으로 목표를 높였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 조강생산과 매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16.6%, 9.3% 늘어난 3,440만톤과 29조5,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연결기준 조강생산과 매출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6..1%, 16.2% 늘어난 3,610만톤, 43조원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반영해 지난 6월 중간 배당금 1,500원을 포함해 주당 8,000원의 배당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포스코 경영실적 및 전망
  2009년 2010년
조강 생산량(백만톤) 

29.5

34.4

     - 연결 조강 생산량

31.1

36.1

제품 판매량(백만톤)

28.4

32.4

매출액(조원)

27

29.5

     - 연결 매출액

37

43

투자비(조원)

4.9

9.3*

* 투자비: 국내철강 (5.0조원), 해외철강 (1.0조원), 에너지 등 (0.3조원), 성장투자 (3.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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