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해 남부 라이오닝성에서 30억톤 이상의 철광석 매장층을 비롯해 허베이와 산둥, 안후이, 쓰촨성에서 모두 50억톤 가량의 철광석 매장층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허베이성에서 발견된 10억톤 가량의 철광석 매장층은 깊이가 얕아 채굴하기 쉬울 것으로 중국 토지자원국은 보고 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전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은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철광석 수입량의 50%에 달하는 4억4,345만톤을 국내로 들여왔으며, 자국 내 철광석 보유량은 많아도 낮은 품위 문제와 가용자원의 일정량 확보라는 문제로 상당량의 철광석을 해외로부터 들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