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협약

포스코,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협약

  • 철강
  • 승인 2010.01.25 19:44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유자원, 기술, 경영노하우 등 최대한 지원키로

  포스코가 지난 12월 착공한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의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혔다.

  25일 포항 포스코청송대에서 김진일 포스에코하우징 사장, 권오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김성관 포스코건설 전무, 이규성 포스에이씨 사장 등이 참석해 포스에코하우징의 성공지원을 위한 관련사의 스틸하우스 건축물 및 단품류 연계수주, 설계지원, 기술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진일 포스에코하우징 사장은 “ 대기업의 본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 제조분야 사회적기업의 모델로, 포스코 보유 자원과 기술, 노하우 등을 최대한 지원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영속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에코하우징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공익을 위해 설립됐으며 기존 사회적기업 대부분이 이윤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 모기업(포스코)의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창출된 이윤을 다시 사회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자립형 포스코사회적기업은 2010년 취약계층 50명을 직원으로 채용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최대 150명까지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동부, 경북도, 포항시 등 관계기관에서도 포스코간 MOU체결을 스타트선상으로 보고 포스에코하우징의 성공모델을 위해 발 벗고 적극 돕기로 하고 나섰다.

  한편 포스에코하우징의은 주력사업인 스틸하우스는 두께 1mm 정도의 아연도금 C형강을 구조재로 사용하여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내진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단열성 등이 뛰어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시스템으로 꼽힌다. 부대사업으로는 두께 0.5~0.8mm정도의 아연도금 C형 경량형강을 구조재로 내외부에 석고보드 등 판재를 부착, 마감하는 비내력 건식벽체와 내후성강 등으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인 강건재 단품류를 제작, 시공하게 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